샤넬 22백 정품 vs 가품 4개 '총 5개' 비교 리뷰 > 정가품 비교

안녕하세요 제이에디션 입니다

저희 22백 개발, 생산은 4월에 일찌감치 완료 됐었으나

가죽 수급 문제 때문에 생산에 계속 차질이 있었어서

최초에 소량만 문의주시는 분들께 판매했고

자료 제작과 정식 출시가 많이 늦어졌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어느 업체도 하지 않았고

제이에디션이 아니면 앞으로도 하지 못할 신박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

핸드폰으로 보시면 사진이 작아서 PC나 태블릿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정품

vs

1. 국내 도매상들이 파는 제품

2. P 공장 제품

3. D 공장 제품 

4. 제이에디션 제품

정품과 

22백 가품 4개를 비교해보는 포스팅 입니다 ! 

각각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단점들이 있는지,

제이에디션 제품과 정품을 나란히 비교했을땐 어떤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일단 정품과 비교하는 자료이기에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 

요즘 가품끼리 비교해놓으면서 정품 비교사진이라고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다 하더라구요....

제이에디션 카드 놓고 촬영한 정품 22백 구매 영수증이며 

시리얼 넘버 E2TC**** (뒤쪽은 모자이크)

밑에 사진 보시면 

이따 내장칩 비교할때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시리얼 넘버 E2TC****

영수증 시리얼 넘버와 가방 안 시리얼 넘버가 일치하는것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럼 비교 시작해볼게요 !

일단 첫번째로 국내 도매상들이 판매하고 있던 제품.

'최고 퀄리티' 라면서 인스타그램에서 광고하며 

35만원에 판매하고 있는걸 구매해보았어요.

판매자가 올렸던 사진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기에 사본건데

막상 온건 매우... 처참했습니다 ㅋㅋㅋ

사진은 그럴싸한걸 올려놓고 막상 그들 거래처에서는 다른걸 보내나봐요 ;

가죽이 완전 레쟈 느낌에 광이 너무 심하고 겉은 비닐같은 느낌 ...

샤넬 금장 로고 너무너무 다르고 

가방 사이즈 자체가 다릅니다. 정품 대비 작아요

자세히 보시죠.

한눈에 보시기에도 가죽이 다르죠?

만져보면 더 심합니다. 거칠고 뻑뻑한 느낌이에요.

금장 로고도 얇고 삐뚤삐뚤 달려있습니다.

굳이 나란히 놓고 비교하지 않아도 딱 보면 이건 뭔가 좀 이상한데 ? 싶은 그 정도의 퀄리티에요 

가방 사이즈가 다르더니 

체인 길이도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5센티 6센티 그런 차이가 아니라 체감상 정품 체인 길이의 절반 정도 .. ?

이걸 어떻게 어깨에 메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체인의 색감이 다른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사진 촬영하다가 크게 웃어버린 포인트.

요 동그란 파츠를 '메달리온 코인 참' 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크기 차이가 두배 가까이 났어요 ㅠㅠ

국내 도매상 제품은 비트코인같이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테두리 번쩍이는거 보이세요? 

진짜 가죽이 아닌것 같아요 

겉에 비닐처럼 번쩍거리는거 보이시죠?

내부 지퍼고리 크기와 두께도 많이 차이 났습니다.

정품은 크고 두껍고 국내 도매상 제품은 엄청 얇아서 금방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게 좀 극단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가품들 대다수가 

정품 옆에 나란히 두면 도저히 이걸 어떻게 들고 다니지 싶은것들이 많아요.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건 쓰레기를 돈 주고 사는겁니다.

이제 다음으로는 샤넬 메이저 공장으로 가장 유명한 두 군데 제품과 정품을 비교해볼거에요.

통상 시중에 유통되는 금액이 60만원부터 스타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금액은 판매자 마음이겠지만)

첫번째는 D사. 정품이 스몰이라 스몰을 준비하고 싶었는데

미듐이 공수되어 미듐 사이즈와 비교했어요.

사이즈만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고 판단하는덴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왼쪽이 D사 제품, 오른쪽이 정품이에요.

가죽이 다른게 느껴지지 않나요?

D사 제품은 좀 빵빵하고 매끈한 느낌의 가죽이에요.

만졌을때 느낌은 더 다르구요 

검은색이라 사진에 잘 안담기는게 아쉽네요 ㅠㅠ

실물로 보면 어떤 느낌이냐면

흉내만 내놓은 느낌. 겉이 자연스럽게 구겨지고 주름지는게 아니라 그냥 매끈빵빵 합니다.

정품을 4개밖에(4개씩이나?) 봤지만

이런 가죽으로 된 개체는 없었어요.

가죽 다음으로 부자재를 비교해보았는데 
 

(왼쪽 D사 : 오른쪽 정품)

자세히 보면 D사 제품은 글씨들이 좀 더 얇은 글씨체로 파여있어요.

이게 그냥 정품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D사 제품은 그냥 저냥 쓰기엔 괜찮아요.

일반인 중에서는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적을 것 같긴 한데

카페에서 정품과 나란히 있을땐 어? 할 정도의 퀄리티 입니다.

특히 저 동그란 금형장식은 좀 치명적이어 보여요.

다음은 샤넬 메이저 공장 중 가장 유명한 P사 제품과 정품을 비교해보았습니다 !

(왼쪽 : P사 오른쪽 : 정품)

사이즈는 완전히 똑같고 박음질 상태나 부자재들 다 우수했으나

이 아이도 D사와 마찬가지로 가죽이 달랐어요.

P사는 정품 동일가죽 이라고 광고하면서 판매를 하던데 

실제로 정품 바로 옆에 두니 가죽이 다르네요. . 

의아해서 P사에 물어봤는데 본인들은 분명히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을 한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내부 사정은 모르겠으나 개체 차이라고 하기에는 가죽 질감이나 상태 차이가 좀 있네요.

(왼쪽 : P사 오른쪽 : 정품)

가까이서 비교한 사진입니다.

만졌을 땐 아까 D사 제품보다 낫구요

정품 옆에 두고 비교하면 가죽 결이 다릅니다.

가죽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만듦새나 박음질 상태, 하드웨어들 잘 나왔고 

(왼쪽 : P사 오른쪽 : 정품)

퀄팅 대칭도 잘 맞고 내부 단추들이나 지퍼 등등 마감도 전체적으로 우수했어요.

가죽을 제외한 나머지 디테일들은 잘 잡았습니다.

하지만 22백은 과장 좀 보태면 '가죽 주머니' 라고 봐도될법한 가방인데

가죽이 달라버리니 정품 바로 옆에 뒀을 경우 구별이 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P사 제품 또한 일상에서 쓰시기에는 지장 없을 것 같습니다.

D사보단 확실히 낫네요 

이제 마지막 입니다 !

비교에 앞서,

제이에디션 샤넬 카테고리 보시면 J 라고 적힌것들이 있고 아닌 것들이 있는데

J라고 적힌것들은 샤넬 특정 공장과 협업을 해서 제작에 참여하는 제품들이에요.

저흰 판매자일 뿐입니다. 생산 인프라가 부족해요.

정품과 동일한 테너리에서 가죽을 바잉 해오기에는 

수량을 맞춰야 단가가 맞는데 자체적으론 그 수량을 소화 할 수가 없습니다.

숙련된 인부들, 정품과 동일한 가죽을 사입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중국 공장 사장님이 필요했어요.

그들은 생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우리는 패턴을 짜고 작업지시서 만들고 샘플 계속 보면서 제품 디테일을 세세하게 잡아 나갑니다. 이런건 한국인들이 더 잘하거든요.

2년 전까진 메이저 공장들에서 사입을 했으나 위에서 보셨듯 어떤 공장은 이 부분이 문제고 

다른 공장은 그 부분은 잘 만들었는데 다른 곳이 문제가 있는 등 

완벽하지가 않기에 방향을 틀었어요.

파고 파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각설하고 제이에디션 22백과 정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왼쪽 : 제이에디션 / 오른쪽 : 정품)

정면 비교사진이에요

둘다 스몰 사이즈로 사이즈 오차없이 동일하고 

마름모 크기, 금장 로고 동일하게 잘 나왔습니다.

(왼쪽 : 제이에디션 / 오른쪽 : 정품)

후면 비교사진입니다.

아까 잠깐 언급했듯 이건 가죽 주머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가방이기 때문에 

가죽 퀄리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이에디션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이 됐어요. 비슷한게 아니라 아예 동일한 가죽입니다.

(왼쪽 : 제이에디션 / 오른쪽 : 정품)

아까 다른 제품들 가까이서 비교했을대

가죽 차이 있었던 것 기억하시죠?

어떤건 비닐같고 

어떤건 빵빵 매끈했지만 

자세히 보시면 주름 잡히는거나 모공이 완전히 똑같은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왼쪽 : 제이에디션 / 오른쪽 : 정품)

다음은 눕혀서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체크하셔야 할 것은

주름 잡히는 디테일이나 약간 쭈글쭈글한 느낌, 옆라인 마감 부분이에요.

어느쪽이 정품일까요?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데칼코마니 처럼 모든 부분 부분들이 똑같은 모습 확인하실 수 있구요 

좀 더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상기시켜드리자면 왼쪽은 70만원이고 

오른쪽은 800만원 입니다. (매장가는 710만원)

금액이 10배 차이가 나죠

과연 730만원이나 더 비싼게 의미가 있을까요 ?? 

밑부분은 당연히 말 할 것도 없고

포갰을때 사이즈 당연히 동일합니다.

매우 중요한 로고.

이미 부자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것도 있었으나

무게나 두께, 색감이 완벽하게 맞지 않아 주문제작으로 제작된 금형 로고에요.

이렇게 위 아래로 봐서는 비교가 잘 안될 수 있어

포개놓고도 촬영해보았습니다.

저희 제품이 앞에 있어 커보이는것만 감안하고보심 됩니다.

메달리온 코인 참 비교사진 입니다 !

아까 D사는 글씨가 너무 얇게 파여져 있었는데 잘 나온 모습 확인하실 수 있구요 

근접에서 비교한 사진이에요

내부 자석 단추들 디테일 비교를 위해 촬영했습니다.

얘네들 또한 아까 금장 로고와 마찬가지로 주문제작식으로 제작된 아이들이에요.

달려있는 위치나 디테일들 전부 완벽하구요 

내장칩 비교사진입니다.

내장칩 부분 샤넬 로고를 자세히 보면 그냥 매끈하게 마감돼있지 않아요.

뭔가 돌 깎은 표면처럼 처리가 돼 있는데

그 부분 역시 완벽하게 구현이 돼 있습니다 :)

내부 로고도 완벽하게 잘 나와줬고

아까 국내 도매상 제품 지퍼 기억나시나요?

제이에디션 제품은 정품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도

쉐입 크기 두께 샤넬폰트 전부 다 완벽하게 잘 나왔습니다.

22백은 이 파우치도 안에같이 들어가는데

당연히 이것도 정품과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 되었으며

크기, 지퍼 미세한 디테일들도 완벽하게 잡혀 있어요

가까이서 촬영해보았어요.

이 사진에서 로고, 가죽 퀄리티, 박음질 디테일, 지퍼쪽 패브릭 재질 확인하시면 됩니다 

열고 위에서 촬영한 모습이에요.

70만원 vs 800만원 입니다.

가품이 70만원이면 굉장히 비싸죠

하지만 이렇게 800만원짜리 옆에서도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가품이 70만원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히려 저렴한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생각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800만원짜리 제품을 70만원에 사니 가성비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주문하시면 되고

그래도 너무 비싸다 하시는 분들은 구매를 안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특히나 샤넬은 싼거 찾지 마세요 ㅠㅠ

그러다 아까 맨처음 나온 제품같은거 사고 환불도 못받고 끙끙 앓게 되는겁니다 

샤넬이 원래 훨씬 여자여자하고 꾸미는 가방들을 내놓다가 

이번 시즌엔 굉장히 실용적이고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릴법한 가방을 내놨어요

퀄리티는 보셨다시피 객관적으로 정말 잘 나왔고

받으면 만족 하실거라 확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