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더 이상 명품이 아닙니다 > 공지사항

우리가 명품을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들은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동의 역사 동안 자신들의 가치를 높히고

소비자들은 그 가치를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누립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그 가치를 알아봐 주기 때문에 명품을 소비하는거죠

(에르메스 : 누구나 아는 최고급 명품.)

문제는 명품의 가격입니다

명품의 가격은 비쌉니다.

​그냥 비싼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비쌉니다.

명품시장이 커지고 너도나도 쓰니까 많이들 무뎌졌지만

1300만원짜리 가방

600만원짜리 가방

200만원 짜리 신발

일상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일반적인 소비재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헉 소리 나는 가격이죠

300만원 급여를 받는 사람이

차 할부금 기름값 집 월세 식비 보험료 등 

필수적인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길 수 있는 돈이 100만원

많이 남아도 150만원이라고 가정했을때

500만원짜리 가방을 한 개 사려면

3달이 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00일간 나를 위한 소비를 하나도 하지 않아야

겨우 한개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 비용을 투입할 만큼 가치가 있는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명품은 더 이상 명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치품, 명품은 소수가 누릴때나 그 가치가 있는것 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발달과

남에게 보여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한국인들의 특성 때문에

명품은 내 급여와 상관없이

성인이라면 한 두개쯤은 꼭 있어야 하는것이 됐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100만원 버는 고등학생들도

한두달 바짝 모아서 구찌 스니커즈를 사고

300만원짜리 몽클레어 패딩을

한 카페 안에서만 3,4명이 입고 있습니다

명품이 '아무나 쓰는 물건' 이 되어버린겁니다

요즘 샤넬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고

'우와..샤넬 들었다..' 하진 않습니다

그저

'샤넬이네.' 정도죠

딱 그 정도의 시선을 위해 1000만원을 소비해야 할까요 ?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사건 다들 아시죠?

디올 가방을 만드는 하청업체 4곳 노동자들이 

중국 불법 이민자들이었고

밤샘, 휴일근무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그렇게 생산단가를 낮춰 

가방 한개에 53유로(7만 8천원)를 받고 디올에 넘겼다.

디올은 이렇게 생산된 가방을 

매장에서 2600유로(385만원)에 판매했다

물론 가방이 레이디백같은 가죽 가방이 아니라 

패브릭 소재인 가방이라 원가 자체가 적었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소비자들은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매장에서 구매하는 명품이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드는게 아닌

하청업체의 중국 직원들이 만드는 가방 이라니..!

저희가 판매하는 가품의 제작과정이나

명품 회사들의 제작과정이 결국은 똑같아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현재 동남아에서 제작, 유통되는 것들처럼 수준이 정말 낮았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했을때쯤을 기점으로

퀄리티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2013년쯤부터는

와 이정도면 진짜 모르겠는데? 수준의 제품들이 제작되기 시작,

2018년 부턴 정품에 사용되는 가죽을

이태리나 프랑스 테너리들에서 수입하고

디테일을 신경쓰는 제작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저희가 판매하는게 그런 제작자들이 제작하는 제품들이에요.

저희 제이에디션 제품의 대다수는

정품에 제작되는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되고

셀린느 - SUPERIOR

루이비통 - ROUX

샤넬 - HAAS, MONTEBELLO

실도 중국 내수용 실이 아닌

프랑스 P사,

독일 아만세라필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에서 사용되는 실이 사용되며

제작 또한

독일의 듀코프 아들러 미싱으로 제작됩니다. 

(한대당 한화로 약 700만원)

하드웨어들도 

부자재 시장에서 누구나 구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전부 각 제품들을 위해 1:1 개발된 하드웨어들이 사용됩니다.

제이에디션 제품 하드웨어의 무게 비교 사진입니다.

기성품과 무게 차이가 꽤 많이나죠

무게 뿐만 아니라 퀄리티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같은 숙련된 중국인이 만들고

같은 가죽이 사용되고

같은 실이 사용되고

동급의 하드웨어가 사용되는데

이게 명품이랑 뭐가 다를까요?

대충대충 만드는게 아닌 모든 부분을 신경써서 만드는

우수한 가품은 

충분히 정품의 대체재가 될 수 있어요.

샤넬 가브리엘 백팩이 

현재 구할 수 있는 가격이 800만원인데

69만원을 투자해서 구매를 했다 했을때

일상에서 아무도 식별하지 못한다 하면

69만원으로 800만원의 가치를 누리는게 되기 때문에

대체재가 될 수 있다 말씀드리는겁니다.

(한쪽은 저희 제품인데 구별 못하시겠죠?)

제이에디션은

정품 10분의 1, 5분의 1 이하의 가격에

일상 영역에서 누구도 식별할 수 없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분들의 만족을 극대화 합니다.

그게 저희 역할입니다.

이쯤 돼서 처음 오신 분들의 마지막 고민은

진짜 제이에디션 얘네가 설명하는것처럼 좋은 제품이 올까?

만약 그렇게 안오면 어떡하지

막상 받았는데 별로면 어떡하지

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이면 걱정되실 수 있죠

걱정마세요

사이트 대문 글에도 적어두었지만

최종적으로 피해보는 사람이 고객님이 되게 하지 않습니다.

상식선에서, 고객님들 입장에서 생각해서 깔끔하게 다 처리해드려요

저희 가치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사이트에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고

제품 구경 하시고 문의주세요.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